P a r k ' s   A r t   &   L i f e   
Park's Art & Life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. 여기를 클릭하시면 접속이 가능합니다.
접속하기
PINK & YELLOW


계절의 바뀜은 정말 어김이 없다.
우리는 살면서 세월을 그리워한다고 하지만 세월이야 원래 무심한 것,
그 세월을 함께 동행했던 사람들로 세월은 늘 되살아난다. 누가 내 마음을
알리? 누가 우리의 청춘의 때를 알리, 그래서 우리는 지난 시간들을 돌아보게되고,
돌아봄의 소중함과 추억은 늘 그런 모양새로 다가온다.
시간의 지남과 함께 희미해진 기억의 흔적들,
시간, 공간 그리고 세월의 흔적을 색과 면으로 단순화하여
보라색에 가까운 핑크와 황색이 대칭적으로 두 색이 켄버스
위에서 은근히 그 아래 색을 드러내면서 독특한 마티에르를
보여 줌으로서 숨기고 싶거나 드러내고 싶은 자랑의 흔적들을
마치, 이름 없이 볼품 없는 돌들이 잘 연마하고 다듬어져
큰 건축구조물의 바닥재로 탈 바꿈하여, 우리앞에 다가와 전하는
수만년전 암석이 형성되든 그 시각의 원형을 보여주듯이 표현해 보고자했다.

2004.11.28 규격 50M(116.7x72.7cm) oil on canvas